[날씨] 막바지 벚꽃 절정...내일 태풍급 비바람 / YTN

2019-04-13 980

주말인 오늘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내일은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막바지 벚꽃을 보기 위해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보죠, 박현실 캐스터!

벚꽃도 예쁘고, 오늘 날씨까지 정말 좋죠?

[캐스터]
오늘 실내에만 머무르기에는 너무 아쉬운 날씨입니다.

연분홍빛 벚꽃 위로 새파란 하늘이 아름답게 펼쳐졌고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17도까지 올라 무척 따뜻합니다.

내일 전국에 몰아치는 비바람으로 오늘 보는 벚꽃이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짧아서 아쉬운 올봄꽃, 소중한 사람과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오전과 달리 공기도 깨끗해졌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나들이 즐기기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하지만 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돼 불편이 우려되는데요.

내일 새벽 수도권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초속 25m 안팎의 바람이 몰아치며 낮 동안 강풍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내륙에도 초속 15m 안팎의 순간 돌풍이 불겠습니다.

비의 양은 중부와 전북, 경북에 5~20mm, 그 밖의 지역에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벼락과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스레 내리 것으로 보여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이나 휴일마다 요란한 봄 날씨가 찾아와 아쉬운데요.

그래도 다음 주에는 비 소식 없이 맑고 한층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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